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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휴식"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테니스장 선봬

등록 2022.09.27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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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휴식"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테니스장 선봬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호텔 제주가 호텔 내 '야외 정원'과 '테니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 정원은 화산 분수쇼가 펼쳐지던 공간에 자리 잡았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의 대표 볼거리로 손꼽혔던 화산 분수쇼는 화석연료 및 탄소 유발 감소와 지속가능한 여행 등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중단됐다.

롯데호텔 제주는 이곳에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3630㎡(약 110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외 정원 입구 쪽에는 가로 약 20m 길이의 대형 캐노피를 설치했다. 햇빛과 바람을 막아주는 캐노피 아래에서 조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대규모 다이닝 파티를 열 수도 있다.

곡선 형태의 산책로에는 수경시설인 미러폰드를 비롯해 숲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과 요가 클래스나 음악회 등 작은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 제주 8층 피트니스 클럽 야외에는 테니스장을 오픈했다. 국제 규격의 핑크색 하드코트 2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트 너머로 보이는 제주 바다와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코트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기준 이용료는 투숙객 및 피트니스 회원 10만원, 일반 이용객 20만원이다. 테니스장 이용 시, 라켓과 공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테니스장 오픈을 기념해 '엘 코트' 패키지를 오는 11월30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 ▲테니스장 최대 2시간, 4인 ▲피트니스 클럽 2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7만원부터다. 더 캔버스 조식 2인이 포함된 조식형은 33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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