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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 달동에 개소

등록 2022.09.28 06:41:10수정 2022.09.28 0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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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 달동에 개소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가 남구 달동에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20분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의 접근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남구 달삼로 36(남구 달동), 건물 3층에 총 225㎡ 규모로 공동 휴게실, 여성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대리운전, 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공휴일은 휴무일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쉼터가 별도의 업무공간이 없는 이동 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들의 심야·혹한·혹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노동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 건강 서비스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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