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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똑똑한' CCTV로 중대재해 막는다

등록 2022.09.29 0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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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등 자동 감지

에스원, '똑똑한' CCTV로 중대재해 막는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폐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장 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SVMS 안전 모니터링 등 2종이다.

우선 '안전환경 SVMS'는 대형사업장을 위한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됐다.

'가상펜스', '넘어짐' 등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그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또 추락 사고 발생 시 알고리즘이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전 복장 미착용, 드럼통 밀기·기울이기,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9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해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중소 사업장용 솔루션으로, 최소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험 상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자동 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상주 관리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발효 이후 지능형 CCTV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0년 262억1800만 달러(37조5800억원) 규모인 세계 영상 인식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1%씩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529억8500만 달러(75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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