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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갈라진다,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록 2022.10.04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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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판매 등 18개 프로그램

바다가 갈라진다,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에서 '모세의 기적'을 체험한다.

보령시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22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관광테마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공식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판매행사 등 1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개막식에는 횃불 점화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가수 신유, 박미경, 배우 문희경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바닷길 횃불체험은 8일 오후 8시30분과 9일 오후 9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맨손 광어잡기과 뜰채 대하(새우)잡기, 그물망 조개 소원적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7일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축제 전야 공연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와 9일 오후 7시 '버스킹 및 지역예술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8일 오후 9시20분과 9일 오후 10시10분 해수욕장 일원에서 불꽃쇼가 펼쳐진다.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한 관객 참여 마당극을 준비, 관광객들이 무창포에 얽힌 설화를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보령 대표축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가을 축제의 묘미를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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