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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위한 102개 기술 공개

등록 2022.10.05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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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기술예고제…완료 앞둔 최신기술 한눈에

[대전=뉴시스] 기술예고제 책자를 들고 있는 ETRI 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기술예고제 책자를 들고 있는 ETRI 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2년도 기술예고제'를 통해 개발 완료를 앞둔 기술들을 중소기업에 사전 공개해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술예고제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ETRI 기술들의 특징, 시장성, 활용분야 등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먼저 공개하는 제도로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돕기 위해 ETRI가 지난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 지원제도다.

ETRI는 지난 14년 동안 기술예고제를 통해 1700여개 기술을 사전 공개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올 기술예고에는 개발 완료를 앞둔 ‘엑소브레인 일반문서 기반 심층 질의응답 기술’ 등 102개 최신 기술 정보가 제공된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통신·전파 ▲방송·콘텐츠 ▲전기·전자 ▲디바이스 ▲보안 ▲블록체인·융합 등 7개 분다.

또 ETRI와의 R&D 협력,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지원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기술예고에는 해당 기술의 개념 뿐만 아니라 기술의 우수성과 차별성,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 기술이전·사업화 조건, 기술동향, 기대효과 등이 포함된다.

ETRI는 현재 개발 중인 기술들을 더 많은 기업에게 알리기 위해 기술예고 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공유하고상시 정보제공 및 기술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다.

기술예고제에 대한 세부정보는 ETRI 중소기업사업화본부 연구성과확산실로 문의하면 된다.

ETRI 신정혁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기술예고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기회를 포착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공개된 기술을 많은 기업이 적극 활용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하고 ETRI와의 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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