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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 37곳서 소방시설 불량 15건 적발

등록 2022.10.05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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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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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화장품 제조공장 3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헤드 살수반경 미흡, 감지기 및 스프링클러 헤드 미설치, 피난구 유도등 점등 불량, 소화기 미비치 등 총 15건의 소방시설 관리 불량사항이 확인됐다.

소방은 이에 대해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위험물질 포함 여부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관계자에 대해서는 위험물 관련 법령 적용 범위에 대한 기준 등 취급·관리 방법에 관해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장품 제조공정 상 소규모 위험물이라도 다량 보관한다면 관련 법령 위반임을 관계인들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화장품 제조업 등록 시 구획된 실마다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한 소방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은 이번 조사에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제조 공정상 최대 허용범위 이상 위험물질 사용 여부,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소방시설 적법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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