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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돌풍·천둥·번개 강한 비…낮 최고 12~22도

등록 2022.11.28 08:43:56수정 2022.11.28 0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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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30㎜ 강한 비…내일부터 기온 뚝

서울 16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강원·해안가 강풍…미세먼지 '좋음'~'보통'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겨울비를 피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2022.11.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겨울비를 피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8일 월요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기온이 급감하며 추운 겨울 날씨로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다"고 전했다.

비는 새벽 제주도와 중부서해안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에,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에는 낮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내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서해5도가 20~80㎜, 많은 곳은 제주도산지가 120㎜ 이상, 강원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 울릉도와 독도 10~50㎜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12~22도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 기온은 5도 가량 높겠으나,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4~10도 가량 낮겠고,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2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와 강원산지에, 내일부터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초속 8~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는 오늘부터, 그 밖의 해상은 내일부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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