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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건설협회장 선거 내년 5월 앞두고 물밑경쟁 치열

등록 2022.11.28 1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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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최문규 인덕건설 대표 2파전 예상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2022. 11. 28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2022. 11. 28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선거가 6개여 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 출마후보자들의 물밑 행보가 활발하다. 

그동안 대전시회는 관행대로 회장을 추대해 왔으나 10대 선거부터 직선제로 바뀌면서 제11대 회장 선거에서도 경선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28일 건설협회 대전시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가 6개월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2명의 유력 후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의 임기가 내년 6월 25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5월 중순쯤 회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유권자가 지난 선거 때보다 늘어나면서 표심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의 업종 폐지가 현실화되면서 건설협회로 업종을 전환한 회원사가 크게 늘면서 선거권을 가진 대표회원이 당초 50여 명에서 7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과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고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3표 차로 낙선한 전 회장은 최근 건설인 모임에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대전주택건설협회장을 지낸 바 있다.

최 대표도 최근 건설단체 모임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고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를 만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갖고 있다.

대전 건설협회 관계자는 “두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드러낸 만큼 지금으로선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선거 역시 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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