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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제주감귤 한 박스 7990원...100톤 물량 기획 행사

등록 2022.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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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프리미엄공덕점에서 '제주 햇 조생감귤'을 홍보하는 모델들의 모습(사진=롯데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슈퍼 프리미엄공덕점에서 '제주 햇 조생감귤'을 홍보하는 모델들의 모습(사진=롯데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슈퍼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햇 제주감귤 약 100톤 물량을 매입했고,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햇 조생감귤(3.5㎏, 박스)’을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3만 박스 한정)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감귤 수출 상황이 악화해 제주 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했다. 러시아는 제주 감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데 전쟁 장기화로 현재 많은 농가가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올해부터 중국산 감귤 수입을 허용해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 감귤 러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슈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조공법인과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해 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공동 출자로 진행되고, 롯데슈퍼,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이 할인 금액의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에서 49~66㎜(지름 기준) 크기의 10브릭스(당도 측정 단위) 이상인 감귤을 선별해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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