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나證 "디케이락, 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등록 2022.11.30 08:14: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나證 "디케이락, 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30일 디케이락에 대해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디케이락은 지난 1986년 설립된 계측장비용 피팅·밸브 제조 업체다. 디케이락의 제품은 석유·가스, 조선, 반도체,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며 엑손 모빌(Exxon Mobil), 다우 케미칼, 현대중공업 등 300여개의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현재 주요 전방산업인 석유·가스 중심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향으로 수주 증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면서 "내년에도 최대 실적 렐리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북미, 유럽, 중동 등 에너지 투자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형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따른 해외 수주 증가, 기존 석유·가스 사업에서 반도체·방산·수소 등의 사업 다각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디케이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6억원,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38.5% 증가하며 올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고마진 제품 판매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기준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북미 시장 성장이 견인하며 70%를 상회했다"면서 "디케이락은 지난달 다우 케미칼의 신규 공급사 등록을 시작으로, 마라톤 오일의 계열사인 마라톤 페트롤리엄, 리파이너리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내년 북미 향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