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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활성사업 줄줄이 유치…보은군, 인구회복 동력 확보

등록 2022.12.04 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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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90억 얻어

[보은=뉴시스]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민선 8기 최대 현안인 '인구 4만명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상권,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 90억여원을 확보하며 내년 공약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

4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공모한 군의 2개 사업이 선정, 국·도비 총 89억원을 확보했다.

두 사업 모두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를  유입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50억원을 획득한 '레이크파크 귀농·귀촌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은퇴, 귀농·귀촌 예정인에게 거주지를 일정 기간 제공해주며 귀농 준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20세대가 거주할 45~59㎡ 규모의 단독주택을 지어 귀농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지역은 서원계곡과 비룡저수지가 인접해 레이크파크 특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업 평가에서 도정과 연계성, 실현 가능성, 독창성 등을 인정받은 이유다.

중기부에서 선정된 '오감만족플러스 결초보은 상권활력 사업'은 침체된 상권을 살려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5년까지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음식 개발 ▲푸드거리 조성 ▲시장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 ▲탄소중립 그린상가 조성 ▲청년창업 및 스타점포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을 방문한 평가단을 대상으로 직접 사업 브리핑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누림 플랫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고생 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원,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하나하나 갖춰나가 인구 4만 회복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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