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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 정책참여 빛났다…국민정책디자인 평가 '우수'

등록 2022.12.05 0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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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에코인’

특별교부세 6000만원 확보

태안군 국민정책디자인단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군 국민정책디자인단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행정안전부의 국민정책디자인 평가에서  ‘마을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에코인(Eco-in)’이 우수과제에 선정,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의 정책참여를 바탕에 둔 지자체의 과제 운영과 전반적인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03개 정책과제를 심시했다.

군은 지역의 자원과 공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광객·주민 간 갈등과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 한정된 일자리 등 어촌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코인’ 시스템을 제안했다.

에코인 시스템은 폐스티로폼으로 일종의 코인(에코인)을 만들어 관광객이 이를 구입 후 지역 특산물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어촌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주신 국민정책디자인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정책으로 만들어 군 전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책 수요자인 군민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를 위해 지난 3월 총 24명의 ‘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형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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