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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검황 VS 사파 천마신군"…'열혈강호' 영상으로 본다

등록 2022.12.06 1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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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열혈강호' 예고.2022.12.06.(사진 = 스튜디오 게니우스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열혈강호' 예고.2022.12.06.(사진 = 스튜디오 게니우스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만화 '열혈강호'를 눈 앞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튜디오 게니우스가 6일 무협 만화 '열혈강호' 시리즈 영상화를 공식화하며, 컨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열혈강호'(그림 양재현, 전극진 스토리)는 1994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28년간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무협 만화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열혈강호' 영상화 프로젝트 연출을 맡았다.

원작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아내기 위해, 총 9~10개의 시즌으로 제작된다. 첫 번째 시즌은 원작 초반부 '진상필 편'과 '마검랑 편'이 합쳐진 내용이 담겼다. 8개 에피소드로 나뉘어 2025년 공개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게니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혈 강호' 컨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양 감독은 "최근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영상 제작 기술발전을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할지 실험해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영상에는 세계관에서 무림 실권을 놓고 대립하는 '정파', '사파'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정파의 수장 검황, 사파 수장 천마신군의 경공과 무공이 구현되었다.

양 감독은 "선악구도를 벗어나 정(正), 사(邪), 마(魔)라는 3축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펼쳐지며 한국의 대표적인 장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도 "열혈강호를 만화로 봤던 기존 팬들과 영상으로 처음 접하게 될 새로운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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