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등 우수 국제표준 10종 선정

국표원, 연구개발 연계 우수 표준 발표회 개최

[세종=뉴시스]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장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우수 국제표준'에 대한 정부·관계기관의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2년 연구개발 연계 우수표준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 국제표준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우수 국제표준 10종에 대한 유공자 표창(산업부 장관 표창 3명,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3명,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표창 2명,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표창 2명)도 이뤄졌다.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한국기계연구원(김광섭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소재 성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을 개발했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은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연구자들이 부담없이 표준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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