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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잇따라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1억원대 거래

등록 2022.12.08 14: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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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8일 오전 3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1억 1520만원에 거래됐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8일 오전 3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1억 1520만원에 거래됐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잇따라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3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 등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포항해경이 고래 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약 5.36cm, 둘레 약 3.05m 암컷으로 확인됐다. 

밍크고래는 포항수협을 통해 1억 152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4일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돼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 1억원에 거래됐다.

이 고래는 길이 약 6m, 둘레 약 3.15m 수컷이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고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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