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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합의안 투표 가결

등록 2022.12.08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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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찬반투표 59% 찬성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정부와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통매각’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남 통영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전경. 2022.09.26.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정부와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통매각’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남 통영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전경. 2022.09.26.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8일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59.08% 찬성률로 가결했다. 이번 투표는 조합원 4809명 중 4501명이 참여했다. 이 중 2651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806표(40.12%)로 집계됐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6일 기본급 8만5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날 진행하는 현대중공업 임단협 찬반투표까지 가결되면 조선업계 파업 리스크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도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 5일 열린 36차 교섭에서 집중 논의한 끝에 6일 새벽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이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지급, 주유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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