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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Q-시리즈 우승 보인다…6R 공동 2위 도약

등록 2022.12.10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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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PGA투어 진출권 획득 눈앞

최금강 공동 7위 선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유해란이 9번홀 세컨샷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유해란이 9번홀 세컨샷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6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 6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6라운드 합계 19언더파 411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유해란은 올해 대상포인트 2위, 상금 2위, 톱10 피니시율 2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했다.

LPGA 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유해란은 지난주(1~4라운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5, 6라운드를 통해 우승권에 진입했다.

1~8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상위 20명은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유해란은 "오늘 초반에 샷도 좋았고, 퍼터도 좋았다. 경기 초반 2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흐름을 잘 탄 것 같다. 그런데 그 흐름이 18번 홀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5언더파라는 스코어가 잘 친 스코어기 때문에 좋은 느낌으로 나머지 두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7, 8라운드에 대해 "내가 처음 Q-시리즈에 처음 왔을 때부터 목표는 톱10이었고, 6라운드 마친 상황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있는 걸 보고 잘 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처럼 좀 더 쉬운 곳에서 공략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Q-시리즈 8라운드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하늘에서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 가브사(독일)는 6라운드 합계 23언더파 407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공동 9위에 올랐던 최금강(21)은 이날 3타를 줄여 17언더파 413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민아(19)는 합계 10언더파 420타 공동 32위, 전지원(25)은 8언더파 422타를 기록해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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