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영동군, 지역사랑 한 뜻…행복나눔 이어져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8일 충북 영동군 소재 성우파일(주)이 영동군청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보은군에 연초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용산면 소재 성우파일(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강도 콘크리트 제품, 블록 제조업체인 성우파일은 취약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영동군민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동읍 의용소방대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군에 기부했다.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보은읍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26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을 찾아 결초보은 상품권 200매(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결초보은 상품권은 읍내 복지 대상자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3.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군에서도 지역을 위한 기탁이 이어졌다.

보은읍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 결초보은 상품권 200매(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결초보은 상품권은 읍내 복지 대상자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읍에서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는 이상현 대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선뜻 내놨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수익금을 모아 장학금 전달을 지속하고 있다.

보은군 출향인인 김묘은씨도 보은군의회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재형 이사장은 "지역을 위한 기부와 후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사회가 더 나아지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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