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서울=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 CI.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2023.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

재단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 발급을 통해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지원과 함께 경영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컨설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협력센터는 재단의 비금융 지원 주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외식업,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주요 지원 업종을 확대한다. 또한 전직 CEO 및 임원들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멘토로 참여한다.

경영애로 해소가 필요하거나 ESG 경영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서울시 전 자치구에 위치한 25개 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태신 협력센터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금리에 따른 내수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상승 등으로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의 시작이자 뿌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19년간 중소·벤처기업 1만4228곳을 대상으로 3만5478건의 무료 자문을 제공해 왔다. 2021년부터는 소상공인 협력클러스터 연계기관으로 참여해 신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ESG 경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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