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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취임연주…드보르자크 '신세계로부터'

등록 2014.06.19 09:13:38수정 2016.12.28 12: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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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시스】고범준 기자 =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 연습동 공용3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02.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임헌정 교수(61·서울대 음대)가 취임 연주를 한다.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코리안심포니 임헌정 예술감독 취임기념 제191회 정기연주회' 포디엄에 오른다.

 임 예술감독은 1989년부터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25년간 이 단체를 이끌며 한국의 3대 교향악단 중 하나로 키웠다. 특히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통해 말러를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이끌 코리안심포니에 대해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자크의 대표작품들인 첼로 협주곡 b단조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부터'를 들려준다.

 애절하면서 강렬한 선율이 인상적인 첼로 협주곡 b단조는 베를린 필의 수석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가 협연한다. 작년 부천필을 이끈 임 예술감독과 호흡을 맞출 당시 호평받았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교향악 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체코 출신의 드보르자크가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의 풍광을 옮긴 곡이다.

 코리안심포니는 "낯선 세계 속 이방인이 새로운 세상과 대면한 다양한 감정이 아름답고도 호쾌한 선율로 표현된 곡"이라면서 "임헌정 예술감독과 새롭게 출발하는 코리안심포니의 앞으로 음악적 행보를 축약했다"고 소개했다. 1~5만원. 코리안심포니. 02-523-625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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