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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콩코르디아호 마지막 실종자 유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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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1-04 14:37:54  |  수정 2016-12-28 1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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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AP/뉴시스】지난 2012년 1월14일 자료사진으로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고르디아호가 토스카나 제도 질리오섬에서 항해 중 침몰해 기울어진 모습. 콩고르디아호의 선체 해체작업을 하는 회사 쉽 리사이클링이  3일(현지시간) 자사 근로자가 8층 갑판의 선실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당국은 발견된 남성은 승무원 ‘러셀 레벨로’라고 확인했다. 콩코르디아호는 지난 2012년 1월 승객과 선원 등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해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인도 출신 웨이터를 제외하고 모든 시신이 수습됐었다. 2014.11.04
【밀라노=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선체 해체작업에 들어간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고르디아호의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당국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시모 피탈루가 근위대 사령관이 이날 8번째 갑판에 있는 선실에서 선체 해체작업 근로자가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신에는 승무원 ‘러셀 레벨로’라는 신분증이 들어 있는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벨로의 형인 케빈 레벨로가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 동생의 시신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언젠가 발견될 것이라고 믿고 발견되길 기도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예를 갖춰 동생의 영면에 들게 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이라며 “인도, 우리가 그곳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콩코르디아호는 지난 2012년 1월 승객과 선원 등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해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콩코르디아호의 선장은 침몰 당시 승객을 놔두고 배를 버려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침몰 현장에서 인양된 콩코르디아호는 현재 제노바 항으로 옮겨 해체 및 폐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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