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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與안방 대구서 "존영? 지금이 여왕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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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3-30 12:32:10  |  수정 2016-12-28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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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함형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강희권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03.29. foodwork23@newsis.com
【대구·서울 뉴시스】김태규 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0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액자의 반납을 요구한 것과 관련, "어떤 박은 대통령 사진을 사진이라고 하지 않고 존영(尊影)이라고 한다"며 "지금이 여왕시대인가"라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에 출마하는 더민주 조기석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대구 시민들을 무시하는 새누리당의 오만이 도를 넘었다. 이런 당을 민주적인 공당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친박·비박·진박·탈박·원조박·종박 등 아니 세상에 무슨 '박' 종류가 그렇게 많은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그 많은 박 가운데 어떤 박만 대통령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싸우느라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 대구시민들이 이를 심판해줘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선거는 대구 시민들이새누리당의 오만을 야단쳐서 정신차리게 하는 회초리 선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더민주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대구북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에 대해 "우리 당 후보나 진배 없다"며 "홍 후보도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당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선되면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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