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에서 온라인으로 만난 동성애자 청년 4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25일 재판에서 종신형을 받았다.
이날 올드 베일리 법원에서 피고 스티브 포트에게 무기형이 선고되자 몇몇 희생자 가족들이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포트는 젊은이들에게 약을 탄 음료를 권한 뒤 정신을 잃은 그들을 강간하고 살해해 가까운 공동묘지에 파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요리사인 포트(41)는 또 다른 일곱 명의 남자들에게 수많은 성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생존 피해자들은 연쇄 살인 사건 후 스스로 나서 포트의 비행을 신고했다.
이 범죄와 관련해 경찰 감찰의 독립 기구는 형사들이 왜 처음부터 런던 동부 포트의 집 가까이서 15개월 사이에 걸쳐 4구의 시신들이 연달아 발견됐는대도 서로 연관시키지 못했지를 조사하고 있다.
kjy@newsis.com
이시간 핫 뉴스
오늘의 헤드라인
김종철 정의당 대표 사퇴…장혜영 의원 성추행
"15일 저녁 자리서 발생…金 모든 사실 인정, 다툼 여지 없이 명백"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에 대한 성추행 사건으로 당대표직에서 직위해제됐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