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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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열풍
살찐뒤 벌어진 일…"안 아픈데가 없네" 몸 곳곳 '경고음'[비만약 열풍①]
일론 머스크의 비만약으로 유명한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023년 9월 시가총액이 4280억 달러(약 620조원)를 돌파하며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제치고 유럽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마운자로) 개발 후 글로벌 제약사 시총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
"당뇨약이 살을 빼주네"→"치매에도 효과" 무한 변신중[비만약 열풍②]
비만치료제의 역사는 '흥망성쇠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글로벌 블록버스터 비만약이었던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이슈로 시장에서 퇴출됐고, 2020년에는 '벨빅'(로카세린)이 암 발병 위험 증가 사유로 시장에서 철수했다. 부작용 이슈로 철수한 비만약은 8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나온 신약들도 기대 만큼의
"사용 편하고 효과 더 크고"…제약사들 '살과의 전쟁 중'[비만약 열풍③]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더 큰 비만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사용이 간편하거나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더 큰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30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이 약 138조원(약 1000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