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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증세 보였다"…필로폰 투약후 남친집 찾아온 20대 '덜미'

등록 2022.10.12 09:43:31수정 2022.10.12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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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증세 보였다"…필로폰 투약후 남친집 찾아온 20대 '덜미'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남자친구의 오피스텔에 찾아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부천 관내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친구인 B씨는 전날 오전 7시55분께 부천시 심곡본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A씨가 필로폰을 하고 자신의 집에 찾아와 발작증세를 보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마약 간이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서 "3주전에 필로폰을 3~4번 투약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소변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의 A씨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A씨에 대해 마약를 구매한 경로와 투약 시점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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