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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

등록 2020.10.08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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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대안적 예술활동 지원·우울감 극복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계를 위해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재단·소속기관 입주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예술강사 활동 지원 등 비대면 시대의 대안적 예술활동 지원과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와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소외계층, 재외한인,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 상자를 전달하는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를 한다.

10월 수요조사와 백신상자 구성을 마친 뒤 11월 도민뿐 아니라 러시아·쿠바 등 재외한인사회와 동아시아권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한 희생·특별한 보상-진심대면 프로젝트'도 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를 부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원자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직접 선정한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해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한다.

50여 팀에 대해 개인 150만 원, 단체 300만 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면, 15~22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팬데믹 상황에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교향곡을 제작해 보급한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류재준씨가 곡을 만들며, 교향곡이 완성되는 대로 음반을 제작해 전 세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공연 '코로나 영웅을 위한 드라이빙 씨어터'를 다음 달 21일 개최할 예정이다. 상반기 경기예술인지원센터에서 개설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센터'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가 경기도의 문화예술인과 수용자들께 진심을 담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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