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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여성과 어린이의 삶과 문화 '석기시대 아이들'

등록 2020.11.04 17: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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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

2021년 3월28일까지 계속

선사시대 여성과 어린이의 삶과 문화 '석기시대 아이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선사시대 여성과 어린이의 삶과 문화를 알아보는 기획전 '석기시대 아이들'을 내년 3월28일까지 개최한다.

남성사냥꾼으로만 묘사됐던 선사시대 사람들을 다양한 가족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선사문화를 인포그래픽, 정밀모형·전시체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여는 코너인 'QnA 선사가족의 모든 것'은 '어린이는 소비자일까 생산자일까?', '전염병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등 40가지 질문과 정보를 담은 대형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됐다. 여성·어린이·진화·문화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이야기와 그림이 대형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족의 탄생' 코너에서는 실물 크기의 호모에렉투스 가족 모형 등으로 선사시대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사랑과 추모' 코너는 선사시대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엄마와 함께 묻힌 아이들의 무덤유구와 복원도를 통해 선사시대 가족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보여준다.

세계적인 선사유적인 알타미라와 라스코 동굴벽화를 주제로 한 체험코너, 고고학·인류학 관련 책이 준비된 독서코너 등 선사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사인형을 만드는 '우리 친구 할래?'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를 위해 온라인 교육 '우리집 박물관'도 비정기적으로 한다.

전시와 교육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jgp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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