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폭염 총력대응 체제 가동…무더위쉼터 134곳 운영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폭염 대책 기간 중에 13개 협업 기능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더위쉼터 134개소, 그늘막 125개소, 쿨링포그 3개소, 스마트쉘터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7월까지 스마트 그늘막을 7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쉼터 134개소는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하고 주말 및 공휴일, 야간 개방 또한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과 1:1 매칭해 주 1회 무더위쉼터의 냉난방기 등 점검하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등 3대 취약 분야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 관리사,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과 협업하여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 등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이 심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하며 주기적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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