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기동물 입양시 축하선물 증정한다
대전시·대한적십자사·㈜순수의 정석 반려동물 입양자 지원 업무협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택구(가운데)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등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람과 동물의아름다운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20일 ㈜순수의 정석,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람과 동물의아름다운 동행’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개, 고양이 1마리 당 2만5000원 상당의 살균·탈취제로 구성된 입양 축하선물 세트를 제공하게 된다.
㈜순수의정석은 살균·탈취제 1000세트(2500만 원 상당)를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배부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지정 기탁했다. ㈜순수의정석은 2020년부터 살균·탈취제를 생산하고 있는 대덕구에 있는 지역업체다.
매년 국내에서 유기되는 동물의 수는 10만 마리를 넘고, 이중 입양되는 비율은 25%~37%로 파악된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대전 동물보호센터에는 새로운 가정의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는 소중한 동물들이 많다"며 "성숙한 동물보호 인식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