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관광지 4곳 골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투어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공주’가 열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핫플 공주 라이딩 투어’를 개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핫플 공주 라이딩 투어’는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정안천, 금강종주자전거길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 4곳을 내 마음대로 골라 달리는 라이딩 코스다.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금강 댕댕 라이딩’은 금관신관공원에서 출발해 금강쌍신공원, 연미산 자연미술공원까지 편도 6.4㎞ 구간을 달리는 코스다.
석장리 구석기 축제와 연계한 ‘금강 유채꽃 라이딩’은 금강신관공원에서 석장리박물관과 박물관 주변 유채꽃을 자유롭게 라이딩하면서 관람까지 할 수 있는 코스로 편도 5.5㎞에 해당한다.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정안천 낭만 라이딩’ 코스는 편도 3.6㎞로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정안천 생태공원(메타세쿼이아길)까지 즐기는 라이딩 구간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는 ‘전문가 라이딩’은 세종과 공주, 부여를 연결하는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는 편도 13㎞ 코스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접수처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는 개인 소장용 자전거를 지참하거나 백제 씽씽이 자전거를 2시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라이딩 투어에 참가한 뒤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 누리집(www.bik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완 도로과장은 “그린 라이딩 관광도시로의 재탄생을 알리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앞으로 공주를 친환경 자전거 여행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