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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대구 금은방에서 절도행각 벌인 10대 4명 검거

등록 2018.11.23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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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훔친 차를 타고 전주와 대구의 금은방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금은방에서 9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혼자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를 사고 싶다"고 말하며 손님을 가장한 뒤 종업원이 한눈을 판 사이 금목걸이를 들고 달아났다.

B(18)양 등 3명은 금은방 앞에 차를 타고 대기하다 A군이 나오면 차에 태워 함께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학교를 다니다 중퇴한 사이로 대구에서도 2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주에 사용한 차량은 경기도 이천에서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훔친 금품을 일부 처분해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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