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등기부등본, 법원 대신 가까운 곳에서 떼세요"
무인민원발급기 21곳 운영
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존 7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는 법원행정처에서 발급권한을 부여받아 운영한다.
기존에는 법원 등기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시청 민원실과 남원세무서 등 등기부등본 발급 권한을 받은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어 지역에 따라 민원인들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조치로 추가된 14개 행정복지센터를 포함 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장애인의 경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무료 발급이 부동산등기부등본에 한해서는 적용되지 않아 1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현재 관내에는 28개소 29대의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있고 이중 19대에서는 근무시간 외에도 연장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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