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 붙이다 트렁크 펑…부산 금정구 도로서 SUV 전소
60대 운전자 어깨 등 2도 화상 부상
파편 튀어 인근 차량 2대, 외부 파손
[부산=뉴시스] 8일 오전 6시40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SUV 차량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가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SUV 차량 전체를 태워 7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또 폭발 충격으로 파편이 튀어 인근 차량 2대의 외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 트렁크에는 3㎏짜리 캠핑용 LP가스통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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