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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추진

등록 2024.04.07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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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간 기관 150억 공동 출자

5월 운용사 선정, 9월 투자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고 투자 환경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도 100억원, 도내 유관·민간기관 50억원을 합한 150억원과 공공 모펀드 150억 원을 매칭해 총 300억원을 도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공동 출자를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8일부터 22일까지 출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할 운용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정부가 조성한 공공 모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다.

선정된 운용사는 도와 유관·민간기관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도내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총 8년으로, 4년간 제주기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2032년에 청산하게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5월까지 펀드 운용사 1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사가 최종 선정되면 도 유관·민간기관 출자와 운용사와의 규약 협상 및 조합 결성 등을 거쳐 올해 9월말부터 도내 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가 실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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