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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웨딩시즌 다가온다"…명품 주얼리 '프레드', 7% 안팎 인상

등록 2024.03.18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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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텐 브레이슬릿 GOBEYOND' 203만원→219만원

프레드(사진=프레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레드(사진=프레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봄 웨딩시즌을 앞두고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1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는 이날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스텐 브레이슬릿 GOBEYOND' 온라인 한정 제품이 203만원에서 219만원으로 7.9% 올랐고, '포스텐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 골드 및 다이아몬드 미디엄 모델이 594만원에서 629만원으로 5.9% 올랐다.

앞서 해외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봄철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디올(Dior)은 지난 1월10일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달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 등이 빠르면 3월 중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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