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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키는 초등생 4명의 고사리 손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등록 2022.12.14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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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초등학생 4명이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초등학생 4명이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초등학생 4명으로부터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초교 3학년생인 박소율·이하은·장하율양과 1학년생 박서준군 등 4명의 학생은 용돈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들 학생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기부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살리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기부자인 4명의 초등학생은 올해 11월에 실시한 ‘제32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받은 키즈하트 팀으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동과 기부를 함께 실천했다.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적십자 특별회비를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이라는 인천적십자의 활동비전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 구호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를 202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인도주의 사업수행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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