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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금투세 유예해야…폐지는 논란 있을 수 있어"

등록 2022.10.24 17:38:57수정 2022.10.24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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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료를 검토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료를 검토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최홍 류병화 이주혜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5000만원 이상의 금융투자소득에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폐지는 어렵지만 도입 유예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개미들만 학살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 증시와 경제가 처한 상황을 볼 때 금투세 유예나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너무 경제 불안하고 주가 쪽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어서 저는 최소한 유예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폐지는 조금 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유예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금투세 도입 유예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세제개편안에 담겼다. 정부는 금투세를 2년 유예해 2025년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자 감세'를 이유로 야당이 즉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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