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 다문화여성,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 응시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3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온 여성들로 교육과정을 통해 동화구연의 개념과 아동문학 및 국어에 대한 이해, 한국어 화술론 등을 배웠다.
도서관은 자격증을 취득한 이주여성들이 다문화 동화구연가로 도서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강사활동 지원은 물론 최종 취업으로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 지원
정읍시 보건소가 영양학적 취약계층에 속하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평가한 후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4인 가구 기준 268만원)인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식품패키지별로 구성된 영양보충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이 매월 2회 가정에 직접 배송되는 방식으로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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