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윤겸 감독 "올 시즌 목표는 ACL 진출"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5일 오후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이 강원 강릉시 씨마크 호텔 아산트리움 2층 바다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윤겸 감독이 올 시즌 목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임을 밝히고 있다. 2017.01.05.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 최윤겸 감독은 5일 "저희들의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날 강릉시 씨마크 호텔 아산트리움 2층 바다홀에서 열린 영입 선수 10명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선수들과 한발 한발 앞으로 전진하면 올 시즌 끝날 때쯤 (목표했던) 그 위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 감독은 "선수들과 가족이 되는 게 첫 번째 목표이며, 제가 원하는 전술전략보다는 선수들에게 맞는 컬러를 만들어주는 게 두 번째 목표"라면서 "좋은 선수들이 들어온 만큼 공격적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수 선수들의 영입으로 축구계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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