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원-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공공의료체계 지원 협약
【수원=뉴시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난 3일 공공의료체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03.05. (사진=경기도의료원 제공) [email protected]
5일 경기도의료원(도 의료원)에 따르면 도 의료원과 재단은 지난 3일 재단 이사회의실에서 공공의료체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질환을 앓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1인당 연간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국일로부터 15년이 지나지 않았고 만성·중증·희귀난치성, 법정전염병의 진료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다.
도 의료원은 재단이 선정한 이탈주민에게 진료를 한다.
유병욱 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온정을 나누고,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사회에 정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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