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서울캠퍼스' 스타트업 공간 개방…교류 지원

등록 2017.03.09 09:24: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K서울캠퍼스'가 스타트업들의 정보 및 인적 교류의 허브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유망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행사 'T라운지'를 개최하고, 스타트업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업을 위해 'SK서울캠퍼스' 공간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캠퍼스는 서울 중구 삼일대로 신한 L타워에 위치하며 2개층 총 260평(855㎡) 규모다. ICT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의 사무공간을 비롯한 부설연구소, VR영상 체험 등을 위한 미디어룸, 대형 강의장 포함 미팅룸 5개 등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첫 'T라운지'를 열고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현황 및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업방향 및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SK텔레콤 전문가와 자유로운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 왔던 'SK서울캠퍼스'의 회의실 공간을 외부 벤처기업들에게 개방한다.

 스타트업들은 관련 행사나 세미나·회의 등이 있을 때 'SK서울캠퍼스’내 수용인원 40여명 규모의 대회의실 공간과 교육장,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콜라보 라운지(Collabo Lounge∙협업공간) 등을 대관시스템에 접속·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대학 창업팀들은 캠퍼스내 시제품 제작소를 방문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절삭기, UV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VR컨텐츠 제작자들이 관련 장비를 활용하고 팟캐스트 방송 및 녹음을 할 수 있는 미디어룸을 개방한다.

 이재호 SK텔레콤 CEI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뉴(New) ICT 생태계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T라운지 시행과 SK서울캠퍼스의 외부개방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