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식]익산시-익산공무직노동조합, 임금·단체협약 등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이 20일 정헌율 시장과 신동범 공무직노조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7.03.20. (사진=익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익산시-익산공무직노동조합, 임금·단체협약 등

 전북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이 2017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와 공무직노조는 20일 정헌율 시장, 신동범 공무직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노조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과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11차례에 걸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협약서는 단체협약 91개조, 임금협약 19개조로 돼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임금협약은 1년)이다.  

 한편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 설립, 170여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보건소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신청하세요"  

 전북 익산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은 만 11~18세(99년1월1일~2006년12월31일) 여성 청소년 중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가 하면 된다.

 다만 민간기업 등에서 후원받는 청소년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익산보건소는 신청 대상자에게 위생용품 6개월분을 지급하며 추진상황을 점검해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로 신청하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는 센터장에게 신청하면 센터 내 비치된 위생용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859-4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749세트(3개월분)의 위생용품을 구매해 77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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