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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폭 8년래 최대

등록 2017.03.21 21:58:14수정 2017.03.21 2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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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의 교역 적자가 지난해 마지막 분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체 규모에서 8년 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미 상무부는 2016년 4분기의 경상수지 적자가 1124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3.1%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외국 기업 투자자들의 수익이 개선돼 재화 부문의 적자 증가를 상쇄했다.

 그러나 2016년 전체 경상수지 적자는 3.9% 증가해 481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경상수지는 재화와 서비스 부문을 물론 해외 투자까지 아우르는 가장 광범위한 교역 계정이다.

 미국 경제는 무역 의존도가 한국의 5분의 1 수준인 17% 정도에 불과하나 트럼프 정부는 무역적자 규모를 구실로 한국 등과 맺은 10여 개의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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