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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남원소식] 무주군, 세계태권도 대회 의무센터 가동 등

등록 2017.06.20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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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무주군, 세계태권도 대회 의무센터 가동

전북 무주군은 20일 보건의료원을 2017년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민들레동에서 선수촌 의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의무센터는 보건진료소장과 간호사 등 27명의 인력이 2교대로 상주하며 선수들 건강을 돌본다.

무주군은 의무센터 인력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북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심폐소생술과 앰뷸런스 안 의료장비 사용법 등 응급처치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무주보건의료원은 대회에 대비해 정형외과를 개설하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했으며 응급실 의료 인력도 보강했다.

한편 183여개국에서 1768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무주 세계태권도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회기간 대회조직위가 운영하는 의무센터도 마련된다.

◇남원시, 가뭄해결 총력···긴급자금 7억5900만원 투입

전북 남원시가 지속되는 가뭄 해결을 위해 긴급자금 7억5900만원 투입을 결정했다.

남원시는 20일 가뭄 예비비 5억원, 정부 특교세 2억5900만원 등 7억59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결정됐다.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가뭄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관정개발, 저수지준설 등 가뭄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지역은 현재까지 비가 201.8㎜ 밖에 내리지 않아 평년 대비 50.3%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소형관정 130곳, 중형관정 30곳을 개발 중이다.

긴급자금 투입으로 암반관정7곳, 저수지 준설 5곳, 송수관 3km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가뭄대책본부를 가뭄 해소 때까지 운영해 단계별 가뭄에 대응에하고 용수원개발, 시설 보강, 유관기관 협조, 국비확보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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