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文정부, 北과 '대화 해결' 환상 버려야"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의 TV에서 북한 조선중앙TV의 특별중대보도 발표 방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보도를 통해 ICBM 화성-14형 시험발사 발사를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2017.07.04. [email protected]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당 입장에선 북한이 무모하게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것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준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실리를 주고 명분을 얻어왔다"며 "그나마 명분이란 게 남북 대화의 주도권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얻어 그것이 성과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북한이 좋은 선물을 준 것이다. 너무나도 좋은 선물"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북한은 이날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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