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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6일 장승배기역서 '동재기 나눔장터' 개최

등록 2017.08.08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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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사고팔수 있는 '동재기 나눔장터'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한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재활용품 수집보상제'가 특징이다. 일정량의 재활용품에 대해 물품 등으로 그 가치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적법한 처리체계를 확립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로,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30m×3겹),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를 맞바꿀 수 있다. 폐건전지의 경우 1인당 최대 6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장터에서는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의류를 500원에 즉석 수선해 주는 행사도 열린다.

 장터 외에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5개의 재활용 체험부스가 행사장에서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도 판매 참가자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 일반 주민들도 현장 모금함을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이용칠 동작구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장터는 가정에서 그냥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새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을 갖췄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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