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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셀, 부직포 산업 내 ESG 혁신 핵심 주자로 나서

등록 2024.10.21 06:00:00수정 2024.10.21 0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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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게 관리된 산림에서 유래해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생산 과정을 거친 비오셀 섬유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하다. (사진=비오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책임감 있게 관리된 산림에서 유래해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생산 과정을 거친 비오셀 섬유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하다. (사진=비오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최근 몇 년간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 도입으로 탄소 중립을 향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 목표를 달성하고 ESG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대다수 국내외 기업은 지속 가능한 ESG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실제 운영 방식에 적용해야 한다.

부직포 밸류체인의 핵심 주자로서, 목재 기반 셀룰로오스 섬유를 생산하는 렌징 그룹의 대표 부직포 브랜드 비오셀은 20년 이상 운영과 제품에 ESG 전략과 관행을 통합해 왔다.

여기엔 2030년까지 렌징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42% 감축하고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5% 감축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된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더불어 렌징은 2023년 환경 비영리 단체 CDP로부터 기후 변화, 물 안보, 산림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 평가를 받은 전 세계 12개 기업 중 하나다.

유럽연합(EU)에서 인증하는 'EU 에코라벨(EU Ecolabel)'과 유럽의 인증기관인 'TUV 오스트리아(TUV AUSTRIA)'의 인증을 받은 비오셀 섬유는 전세계 부직포 브랜드의 ESG 여정을 지원하는 부직포 원료 브랜드다.

변화하는 ESG 환경 속에서 부직포 산업 파트너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비오셀은 고객 및 브랜드와 협력해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물성 원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지구를 생각한 생산 공정과 섬유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렌징 그룹과 비오셀에게 인증서는 투명성을 보장하는 안전장치로, 밸류체인의 파트너가 ESG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고품질 환경 친화적 제품 선택을 지원한다. (사진=비오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렌징 그룹과 비오셀에게 인증서는 투명성을 보장하는 안전장치로, 밸류체인의 파트너가 ESG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고품질 환경 친화적 제품 선택을 지원한다. (사진=비오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렌징 그룹의 부직포 사업부 아시아 지역 시니어 커머셜 디렉터인 스티븐 차이(Steven Tsai) 이사는 "비오셀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밸류체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 공정과 섬유 솔루션을 발전시킴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오셀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같은 가치관을 소유한 Ben Q(벤 큐)와 Graminton(그래민튼) 등 파트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해 미용, 의료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부직포 제품에 생분해성 및 퇴비화가 가능한 비오셀 섬유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섬유 브랜드의 역할을 넘어 밸류체인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규제 업데이트, 산업 동향 및 인증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 협력 강화와 플라스틱 소재 의존도 감소에 전념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감 있게 관리된 산림의 원목 자재의 사용과 염소 무첨가 인증을 받은 비오셀 라이오셀과 비스코스 섬유는 최종 제품의 기능성 측면에서도 두드러진다.

두 섬유 모두 피부에 닿았을 때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쾌적한 촉감, 깨끗한 성분, 안정성 및 무취 등 기능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비오셀 섬유로 제작한 부직포는 뛰어난 습식 인장 강도 기반의 효과적인 수분 관리 기능을 보유해 피부에 직접 닿는 다양한 뷰티, 바디 및 위생 용품에 적합하다.

인기 사용 분야로는 섬유 유연제, 토닉 패드, 물티슈, 페이셜 마스크 및 생리대 등이 있다.

코니 오우(Connie Au) 렌징 그룹의 부직포 사업부 아시아 지역 마케팅 및 브랜딩 총괄은 "업계 리더로서 비오셀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을 업계와 대중에게 교육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공유하고 제품 시연을 동반한 맞춤형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을 비롯한 밸류체인 파트너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 교육 및 플로깅 이벤트와 일본에서 개최하는 에코 프로 이벤트 등을 통해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대중에게 적극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상승으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비오셀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가운데 식물성 원료 사용에 대한 인식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비오셀 측은 "식물성 원료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업계 파트너의 ESG 목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책임감 있는 환경친화적인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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