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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수성구, 10월까지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등록 2017.09.03 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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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10월말까지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운행정지명령된 체납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운 모습이다. 2017.09.03(사진=수성구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10월말까지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운행정지명령된 체납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운 모습이다. 2017.09.03(사진=수성구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수성구, 10월까지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10월말까지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와 자동차관련 과태료 등 체납차량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을 한 경우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단속기간 동안에는 아파트 및 상가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구시 최초 신설된 번호판영치·가택수색 등 현장징수 전담 조직인 38기동팀 및 세무1·2과 전 직원들이 참여해 강도 높은 영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수성구는 불법명의 차량 또는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량을 영치했을 경우와 차량 번호판에 납땜, 실리콘 고정 등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 바퀴에 족쇄를 채워 차량이동을 제한하고 장기간 미납 시 강제 견인해 공매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수성구청 자동차세와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105억원이다. 등록 차량 21만대 중 15%에 가까운  3만대가 세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체납액 납부 및 의무보험 가입확인 후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생계형 체납자 등의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통해 반환 받을 수 있다.

◇수성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대구시 수성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구 보건소와 대구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시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 경북대학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보건소는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수치 측정, 건강상담, 체성분검사, 치매선별검사, CO측정 및 금연상담을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 속 혈관, 뇌 속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또 혈관이 좁아지는 선행질병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하고 도심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향상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을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실버복지센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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