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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

등록 2017.09.28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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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신반포22차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입성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신반포2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엔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현엔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전에는 현엔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원 투표 결과 참석인원의 86%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총 예정 공사비는 576억원이다.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2개동 규모로 조합원은 총 132명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거치면 총 168세대로 탈바꿈한다. ▲84㎡ 60세대 ▲107㎡ 10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세대는 일반에 공급된다.

 서초구 잠원동 일대는 신반포2·4·7차, 한신4지구 등 강남의 굵직한 대형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반포아크로리버뷰와 신반포자이 등이 하낭 시공 중이다. 앞으로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난다.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근에 있다. 직선거리 300여m 떨어진 곳에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자리한다. 반원초와 경원중도 도보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도 갖췄다. 뉴코아아울렛과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지하상가, 강남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깝다.

 현엔 관계자는 "첫 강남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 지역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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