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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퇴하고 집좀 꾸며 볼까"...네스팅족이 뜬다

등록 2017.11.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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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직장인 A씨는 최근 신혼집을 장만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모두 부인과 함께 했다. 집 꾸미기에 재미를 붙인 A씨는 한동안 매일 오후 6시 정각에 퇴근해 DIY(Do It Your Self) 제품으로 구매한 가구들을 직접 조립했다. A씨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집 꾸미는 게 너무 행복하다. 나머지 가구들도 퇴근하고 집에서 와이프와 조립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직장보다는 가정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네스팅족'이 늘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모 채용정보검색사이트에서 실시한 '나는 어떤 성향의 직장인인가'란 조사에서는 네스팅족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네스팅족은 사회적 성공의 추구보다 가정을 중시해 칼같이 퇴근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신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집 안팎을 아름답게 꾸미는 걸 즐긴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네스팅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가구업계의 DIY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 시장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5년까지 홈퍼니싱 시장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샘이 신제품으로 내놓은 ‘재크 스틸 베란다랙’은 이런 DIY 구매 증가 추세에 발맞춘 대표적인 제품이다. 철제 소재의 수납선반으로 볼트나 너트 등 체결부품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외부로 조립 구멍이 노출되지 않아 디자인적으로 깔끔하다.

‘데이즈 멀티 행거’도 한샘이 내 놓은 DIY 신제품이다. 드레스룸을 연출하거나 원룸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25㎜ 두께의 튼튼한 지지봉을 사용해 DIY 제품임에도 내구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기간 살더라도 환경적, 심미적 만족감을 위해 기꺼이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하려는 움직이 확산되고 있다"며 "가구업계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가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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